국내 ETF 순자산총액 400조 시대 눈앞···큰손 퇴직연금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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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순자산총액 400조 시대 눈앞···큰손 퇴직연금도 가세

투데이코리아 2026-03-18 13:41: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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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제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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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순자산총액이 3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가파른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퇴직연금까지 ETF 시장으로 유입되며 400조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전날(17일) 기준 378조93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시장 개설 21년 만인 2023년 6월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1월 300조원을 넘어선 뒤 400조 돌파를 목전에 둔 것이다.

통산 ETF는 펀드와 같이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기에 개별 종목이나 자산에 직접 투자할 때보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 ETF 시장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코스피200 등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대부분이었으나, 채권과 환율 등 다양한 자산을 기초로 하는 ETF가 등장하며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며 시장 규모 또한 가파르게 확대됐다.
 
특히,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연일 경신하는 등 국내 증시가 활황을 보이자, 국내 주식형 ETF의 순자산이 해외 주식형 ETF를 추월하는 등 시장에 지각변동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이목이 쏠린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 주식형 ETF에 약 29조원의 자금 유입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자금 유입 규모가 18조8000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 크게 불어난 수치다.
 
이에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총액은 158조7000억원으로, 해외 주식형 ETF 102조6000억원 규모를 크게 앞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상장 ETF 시장의 매수 1~3위는 S&P 500과 나스닥 등 미국 증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차지한 반면, 올해 들어 코스닥150, 반도체TOP10 등 국내 주식형 ETF가 상위권에 올랐다.
 
ETF 시장 규모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퇴직연금 계좌 내 국내 ETF 투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지난 2015년 이후 연 평균 1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약 1000조원에 막대한 규모를 달성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해외 주요국들의 퇴직연금 투자 비중 등을 근거로 ETF가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더욱 주목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퇴직연금 내 주식(ETF) 비중은 10%대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미국이나 호주 등 선진국들의 퇴직연금 내 주식 비중이 50%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퇴직연금 내 ETF를 통한 주식 매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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