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정 “옷 가게 운영하며 외모 공격하는 진상 숱하게 겪어.. 어린 딸도 분노” (‘같이’)[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유혜정 “옷 가게 운영하며 외모 공격하는 진상 숱하게 겪어.. 어린 딸도 분노” (‘같이’)[종합]

TV리포트 2026-03-18 11:36:43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유혜정이 15년간 옷가게를 운영하면서 일부 진상 고객들에게 인신공격을 당했다며 아픔으로 남은 사연을 전했다.

18일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선 유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과 가평 살이를 함께했다.

미스 강원 출신의 유혜정은 지난 2012년 상영된 ‘가문의 귀환’을 끝으로 스크린을 떠나 의류 사업을 진행 중.

이날 유혜정의 딸 서규원이 ‘부족한 우리 엄마 잘 챙겨주시고 재밌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특별한 영상편지를 보내 온 가운데 이를 본 자매들은 “엄마랑 똑 닮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유혜정은 “처음 낳았을 땐 아빠를 닮아서 좀 속상했다. 너무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나를 닮아가더라”며 웃었다.

유혜정은 또 서규원이 현재 호텔 인사과에서 근무 중이라며 “대학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을 했다. 나는 딸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픈 게 보통 20대 친구들은 졸업 후 여행도 다니며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더라. 딸은 엄마가 힘들다고 바로 생계에 뛰어든 거라 그게 좀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받은 돈도 다 내게 줬다. 돈으로 주면 안 쓴다고 상품권으로 바꿔서 좋다”며 서규원의 남다른 효심도 소개했다. 이에 장윤정이 “그것도 아까워서 못 썼겠다”고 하자 유혜정은 “그건 썼다”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15년간 운영한 옷가게 사업을 중단했다는 유혜정은 “너무 힘들었다. 지금이 불경기라 모든 분들이 그럴 거다. 나 역시도 옷가게를 하면서 가장 힘든 시기이고이럴 때 억지로 끌고 나가는 것보다 잠시 쉬어가며 충전을 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을 하면서 몸이 안 좋았던 게 일주일에 4, 5번 도매 시장을 방문하며 일을 하다 보니 수면부족과 폭식을 겪었다”며 “홀로 딸을 양육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원이 필요했다. 그래서 의상학 전공을 살려 가게를 연 거였다”고 말했다.

유혜정은 또 “딸이 중학생 때부터 나를 따라다니며 일을 도왔다. 예민하던 시기였는데도 엄마 무겁다고 같이 와서 짐도 들어주곤 했다. 딸 덕분에 텃세 부리던 분들도 잘 해주셨다. 딸이 있어 큰 일이 나도 든든하다”며 딸을 향한 무한 애정을 전했다.

이날 유혜정은 옷 가게를 운영하면서 겪은 시련도 고백했다. 그는 “제일 힘든 건 인간 관계였다. 세상에 내 마음 같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더라. 흔히 진상이라고 하는 손님들은 손님이니까 감내할 수 있지만 인신공격은 견디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처음 오픈했을 땐 내 가게라는 걸 알고 와서 못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심지어 딸이 있는데 내 외모를 지적하더라. 그때 내 딸이 ‘그런 말 하지 말라. 우리 엄마도 여자라 상처 받는다’고 했다. 그런 부분들이 힘들었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