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근' 김병민 "불출마 생각 처음부터 없었다…당 변화 직접 이끌겠단 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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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측근' 김병민 "불출마 생각 처음부터 없었다…당 변화 직접 이끌겠단 결기"

폴리뉴스 2026-03-18 10:55:20 신고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단 한 번도 불출마를 생각한 적 없다며 플랜B 등장에 놀라 갑자기 공천을 신청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단 한 번도 불출마를 생각한 적 없다며 플랜B 등장에 놀라 갑자기 공천을 신청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민 서울시정무부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단 한 번도 불출마를 생각한 적 없다며 플랜B 등장에 놀라 갑자기 공천을 신청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오 시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자 지난 9일과 12일 서울시장 공천 후보자 추가등록을 받았다. 두 번의 기회에도 오 시장이 등록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되자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전격사퇴 선언 후 15일 복귀하면서 17일 하루 동안 추가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

오 시장 측에서 확실한 대답이 없자 국민의힘은 '플랜B'를 주장하며 초선 박수민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17일 오전 박 의원의 후보 등록 후 같은 날 오후 오 시장이 후보로 등록하면서 당의 플랜B를 의식한 갑작스런 후보 등록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부시장은 18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에서 '플랜B라는 박수민 의원 등록이 영향을 미쳤냐' 묻자 "전혀 고려 요소가 아니었다"고 선을 그으며 "오 시장은 시종일관 이번 지방선거를 반드시 이겨야 된다는 절박감을 갖고 있었고, 이기기 위해 당이 변화해야 한다는 기본 전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들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살 수 있는 기본적인 전제 조건,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어 놔야겠다는 생각으로 당의 변화 혁신을 촉구했는데 당 지도부의 주저함이 느껴졌다"며 "더 이상 밖이 당의 후보로서 변화와 혁신을 직접 이끌겠단 결기로 등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공천 신청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공천 신청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애초에 불출마를 생각하기보다 당의 변화를 바라고 있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부시장은 "애당초 불출마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다. 어느 순간에는 당의 후보가 돼 선거를 이끌어야 된다고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기의 문제였을 뿐 당 후보로 나서게 돼야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출사표를 던진 박수민 의원에 대해선 "당의 후보가 되면 국회의원직을 내려놔야 되는데 직을 내려놓고 나선다고 해도 이길 확률이 높지 않은 어려운 선거에서 자기희생을 하지 않았다"라며 "박수민 의원은 그런 면에서 희생 의지를 갖고 출마하려 했던 모습은 높게 평가돼야 된다"고 말했다. 

선거 국면에서 당이 혁신하는 변화의 길에 오 시장이 가장 앞에 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부시장은 "국민 여론이 가장 갈급한 사람들은 결국 지방선거에 출마한 출마자들이다. 선거 국면을 지나면서 당 지도부에 강한 혁신을 요구했고, 뒤에선 오 시장을 향해 혁신해달라 힘을 보태겠다고 했지만 공천 심사를 앞두곤 선뜻 나서지 못한 것이 당의 현실"이라며 "공천이 정리되고 시기가 되면 변화 혁신의 깃발을 들고 맨 앞자리에 선 사람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차례 등록을 거부한 것이 공천 심사 때 불이익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말에는 "두려운 건 민심뿐이다. 당이 '이렇게 하면 공천에 불리할 거야, 유리할 거야'라는 것에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이 최종 후보가 된다면 지방선거 때 장동혁 대표와 동반 유세, 혹은 장 대표의 지원유세를 받아들일지에 대해 김 부시장은 "정치는 언제든지 살아 움직이는 것이어서 지금 당장 답하기는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소통이 잘 되고 있지 않기에 그때 가서 소통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현재 (장동혁 지도부가)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는 국민 마음을 얻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어 보인다"며 장 대표가 방향전환을 하지 않는다면 장 대표의 지원유세를 수용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오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공천 후보로 접수하면서 후보군은 5명으로 압축됐다. 앞서 서류를 제출한 윤희숙 전 의원,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에 이어 17일 박수민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로 등록하면서 5명이 됐다. 18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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