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리생제르맹이 첼시를 상대한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맹활약으로 대승을 거뒀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가진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맹(PSG)이 첼시를 3-0으로 꺾었다. PSG가 합산 스코어 8-2로 8강에 올랐다. PSG는 앞선 홈 1차전에서 5-2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첼시는 주앙 페드루의 뒤에 콜 파머, 엔소 페르난데스, 페드루 네투를 배치했고 수비형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 안드리 산투스에게 중원을 맡겼다. 수비는 마르크 쿠쿠렐라, 조렐 하토, 트레보 찰로바, 마마두 사르로 구성했고 골키퍼는 로베르트 산체스였다.
원정팀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스리톱을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받치게 했다. 포백은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였고 골키퍼는 마트베이 사포노프였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6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이른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합산 스코어를 4골차로 벌렸다. 전방으로 패스가 날아왔을 때 사르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뒤로 빠지는 공을 따냈고, 그대로 돌파하면서 마무리 슛까지 차 넣었다.
전반 14분 PSG가 점수차를 벌렸다.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한 PSG가 하키미 연계로 전방의 바르콜라에게 공을 전달했다. 바르콜라가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에서 공을 받더니 도움닫기도 없이 제자리 감아차기로 강한 슛을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킥 기술이 돋보이는 골이었다.
첼시가 경기 초반부터 슛은 많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전반 36분에도 페드루가 끈질기게 경합하면서 슛까지 날렸는데 선방에 막혔다. 42분 파머가 좋은 타이밍에 패스를 받자 약간의 발재간으로 수비 타이밍을 빼앗고 슛을 날렸으나 역시 사포노프가 쳐냈다.
후반전을 맞아 첼시는 사르를 조시 아체암퐁으로 교체했고, PSG는 네베스를 세니 마율루로 바꿨다.
후반 12분 전방압박으로 만든 기회를 페드루가 마무리하려 시도했으나 감아 찬 슛이 살짝 빗나갔다.
후반 19분 PSG가 바르콜라 대신 데지레 두에를 들여보냈다. 첼시는 파머, 페드루, 페르난데스를 빼고 알레얀드로 가르나초, 로미오 라비아, 리엄 델랍을 투입했다.
후반 22분 첼시가 교체 효과를 제대로 보기도 전에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델랍의 슛으로 첼시가 한 골 만회하나 싶었으나 사포노프의 선방에 저지 당했고, 이어진 PSG의 빠른 공격이 적중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보낸 공이 하키미와 수비의 경합을 지나쳐 노마크 상태의 마율루에게 전달됐다. 마율루가 왼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후반 24분 가르나초의 중거리 슛을 사포노프가 또 쳐냈다. 첼시의 계속된 득점 시도가 사포노프에 모두 저지됐다.
후반 26분 첼시가 쿠쿠렐라를 빼고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투입했다. PSG는 후반 28분 크바라츠헬리아를 빼고 이강인을 넣었다.
PSG가 두 경기 각각 세 골 차로 승리하면서 편안하게 8강에 올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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