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사노 카이슈는 이재성과 결별하고 프리미어리그로 갈 수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렌트포드는 이번 여름 사노를 영입하려고 한다.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하는데 사노가 우선순위로 언급됐다. 마인츠는 사노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430억 원)를 최소 금액으로 요구할 것이다. 사노는 프랑크푸르트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사노는 올 시즌 마인츠 부진과 별개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노는 2000년생 일본 미드필더로 마치다 젤비아에서 활약을 하면서 J리그에서 이름을 알렸고 가시마 앤틀러스로 가 뛴 후 2024년 마인츠로 이적했다. 마인츠 이적 직후 일본에서 집단 성폭행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충격을 줬다. 이후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노는 집단 성폭행과는 관련이 아예 없었고 불기소 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돼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사노는 마인츠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마인츠 돌풍을 이끌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면서 압도적인 기동력과 활동량을 자랑해 척추 역할을 확실히 해줬다. 이재성과 더불어 마인츠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올 시즌 마인츠가 강등권을 오갈 때도 사노는 면죄부를 받았다. 경기 영향력이 컸고 공격 포인트까지 양산하면서 인상을 남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뛰면서 이름을 더 알렸다. 사노는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분데스리가 팀들의 타깃이 됐는데 브렌트포드도 사노를 눈여겨보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떠나고 브라이언 음뵈모, 요아네 위사 등도 떠나 강등 후보로도 불렸는데 키스 앤드류스 감독 아래에서 새로운 체계가 잡히면서 승승장구했다. 현재 UEFA 대회 진출권을 노리고 있는 브렌트포드는 중원 보강을 원한다. 사노가 언급된 이유다.
사노는 가시마를 떠나 마인츠로 올 때 이적료가 250만 유로(약 43억 원)였다. 마인츠는 이에 10배가 해당되는 금액을 받으면 사노를 내보내려고 한다.
브렌트포드는 이강인도 노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 붐'은 12일 "브렌트포드 스카우트 팀들이 이강인을 케빈 샤데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 샤데는 이번 여름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을 예정인데 브렌트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첼시, 토트넘 홋스퍼, 바이에른 뮌헨 등이 샤데를 노린다. 브렌트포드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을 샤데 대체자로 선택할 예정이다"고 말한 바 있다. 사노, 이강인이 모두 오고 김지수까지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임대 복귀를 하면 한일 라인으로 크게 주목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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