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신축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수요자의 열기가 뜨거운 분위기다.
오는 20일 개관할 예정인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견본주택은 23일부터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기흥구 일대에서 약 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해당 단지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들어서며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7개 동, 2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부터 119㎡까지 구성되어 일부 84㎡C와 103㎡A 타입은 테라스형 구조로 설계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225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7억1900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근 인근 단지의 거래 가격과 비교하면 거의 반값이라고 평가될 만큼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인근 아파트 기흥구 마북동의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 전용 84㎡는 올해 1월 약 14억77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해당 단지는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약 8억원 수준에서 매매됐는데 최근엔 6억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시세 흐름을 고려할 때 신규 분양 단지 역시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높은 시장 환경을 감안하면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 모두의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용인시를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및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1순위 신청이 가능하다.
교통·개발 호재에 향후 미래 가치 높아
비규제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청약 조건도 비교적 완화된 편이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세대주가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분양권은 취득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 예정 시점은 2028년 3월이다.
입지 측면에서는 대형 개발사업과의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용인 플랫폼시티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4배 규모로 계획된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약 275만㎡ 부지에 산업·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와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GTX-A 노선이 전 구간 연결될 경우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이 약 2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삼성역 구간이 개통되면 강남권 접근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인 처인구 일대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 기반 확충은 향후 주거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