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황인범까지 부상을 당하자 페예노르트는 큰 충격에 빠졌다.
네덜란드 '1908.nl'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페예노르트 부상 문제는 최악의 상황이다. 12명이 부상을 당하면선발 라인업 유지가 어렵다. 페예노르트는 외부 관점으로 내부를 바라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페예노르트는 아약스에 이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위에 올라있으나 차이가 난다. 차이를 좁히기 위해선 다가오는 아약스전에서 승리가 필요한데 문제는 부상자가 너무 많다. 곳곳에 부상자가 발생해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은 정상 스쿼드 운영이 어렵다고 토로한 바 있다.
황인범까지 쓰러졌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가 우에다 아야세 연속 득점으로 2-1로 이긴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전반 종료 직전 부상을 입었고 제대로 걷지 못했다. 혼자 걸어서 그라운드를 나갈 수 없었고 스태프 부축을 받고 나갔다. 결국 교체가 됐다. 네덜란드 'FR12'는 "황인범은 아약스와의 데 클라시케르에 나설 수 없을 것이다"고 하면서 한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걸 알렸다.
반 페르시 감독은 경기 후 "황인범 부상은 우려스럽다.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보인다. 황인범에 이어 나우코프도 나가면서 다른 선수들이 원래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뛰어야 한다. 출전 정지를 당한 선수들도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다.
또 반 페르시 감독은 "부상 상황이 심각해도 너무 심각하다. 아약스전 선발 라인업에 선수를 배치할 수 있으면 다행일 것이다"고 했다. 페예노르트의 상황을 알려준다. 부상자가 매우 많아 선수들이 어쩔 수 없이 다른 포지션에서 뛰고 있어 심지어 많이 뛰고 있어 체력 문제까지 대두되는 상황이다.
페예노르트가 외부 기관을 고용해 내부를 보려고 하는 이유다. 반 페르시 감독부터 페예노르트 보드진 모두가 동의했다고 알려졌다. 왜 부상자가 이렇게 많은지,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바라볼 예정이다.
한편 황인범은 일단 3월 A매치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 황인범이 직전에 부상 소식을 전했다. 어떤 상태인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원 실험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다"라고 하면서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알렸다. 이변이 없는 한 황인범은 대표팀 합류보다는 부상 회복에 집중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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