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각)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의 정밀 표적 공습으로 이란의 안보 수장인 알리 라리자니가 제거됐다"고 밝혔다.
다만 카츠 장관은 이번 작전의 구체적인 지점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란의 핵심 지도부를 직접 겨냥했음을 분명히 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역시 이날 오전 전황 평가 회의에서 이번 작전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자미르 총장은 "지난밤 단행된 작전을 통해 이번 전쟁의 성과와 군의 향후 임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적 제거 실적이 기록됐다"고 언급하며 라리자니의 사망 발표를 뒷받침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주도하는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장 공천을 신청한 현역 중진 의원 전원을 컷오프(공천배제)하려 한다는 방침이 알려졌다. 이에 공천을 신청한 주호영(6선), 윤재옥(4선), 추경호(3선)등 당사자들은 격한 반응을 보이며 공관위를 맹비난했다.
주 의원은 "대구시장 공천 전권이 언제부터 공관위원장 개인 호주머니에 있었느냐"며 "호남 출신인 당신이 대구를 얼마나 안다고 중진들을 짓밟느냐"고 맹비난했다. 추 의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패배 직후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자리는 모두가 독배라 했지만 당과 나라를 위해 그 자리에 섰다. 이번 대구시장 출마 역시 마찬가지"라며 공관위 비난에 가세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의 정수리를 때려야 당이 변한다"며 대구발 인적 쇄신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7일 서울경찰청은 이병철 변호사가 조 대법원장과 지 부장판사를 상대로 제기한 법왜곡죄 고발 사건을 서울청 광역수사대 반부패수사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반부패수사대는 경찰 내 특수부로 불릴 정도로 광역수사단 핵심 부서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지 부장판사가 지난해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 기간은 '날' 단위로 계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 부장판사가 이를 '시간' 단위로 계산해 부당하게 석방을 결정했다는 이유다. 해당 사건은 당초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서 내사 중이었으나,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서울청으로 이관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 당정청 협의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 입법 과정의 소통 부족을 지적하고 국민적 공감대가 높은 의제를 중심으로 한 '단계적 개헌' 검토를 공식 지시했다.
17일 이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 대표가 발표한 검찰개혁 법안 최종안을 언급하며 "과정 관리가 좀 그랬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숙의하려면 소통의 기반 위에 진지한 토론이 되어야 하는데, 나중에 '듣지 못했다'거나 '하라고 해서 했다'는 식이 되면 책임지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며 여당 내의 엇박자와 소통 부재를 꼬집었다.
이 대통령은 "이해관계가 부딪히는 어려운 의제일수록 끝까지 터놓고 얘기해야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숙의의 대전제는 진짜 소통과 신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법안 수정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강경파와의 갈등과 정부여당간 선명성 경쟁에 대해 절제와 겸손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미디 영화 '알계인'의 메가 히트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배우 이동휘(이동휘 분). 코미디로 뜨고 사랑받았지만 더는 '웃기는 배우'로만 기억되고 싶지 않아 활동까지 중단한 채 기회를 노린다. 마침내 정통 사극 '경화수월'에 캐스팅되며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그에게 '메소드 연기'는 일종의 탈출구이자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다. 인물과 심리적으로 완전히 동일시되어 극사실주의를 구현한다는 그 거창한 연기 이론을 빌려서라도 그는 자신의 진정성을 세상에 관철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토록 갈망하던 '정극'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촬영 첫날부터 쏟아지는 NG, 매니저 대타로 나선 형 동태(윤경호 분)의 돌발 행동, 여기에 전세가 역전된 톱스타 후배 태민(강찬희 분)과의 기싸움까지 겹치며 현장은 점점 통제 불능의 상태로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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