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성수동 다 아니었다…'한 채에 325억' 대한민국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바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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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성수동 다 아니었다…'한 채에 325억' 대한민국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바로 '이곳'

위키트리 2026-03-17 18:0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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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이 2년 연속 전국 공시가격 1위를 기록했다. 한남동과 성수동 고급 주거지가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해온 가운데, 최고가는 다시 청담동에서 나왔다.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 / 에테르노청담 홈페이지

국토교통부가 17일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464.11㎡의 공시가격은 32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25억1000만원이 상승해 상승률만 62.4%에 달한다. 단일 주택 기준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에테르노 청담은 2023년 말 준공 승인을 받은 단지다. 한강 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로,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를 맡았고 현대건설이 시공했다. 1개 동, 29가구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와 공개 청약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구조다.

이 단지는 공시가격 산정 대상이 된 직후부터 상위권에 진입했다. 첫 해 2위를 기록한 뒤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1위를 유지했다. 준공 이후 시세 반영이 본격화되면서 공시가격 상승 폭도 크게 확대됐다.

2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이다. 전용 244.72㎡ 기준 공시가격이 242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사이 79억8000만원이 오르며 48.9% 상승했다. 지난해 3위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3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다. 전용 407.71㎡의 공시가격은 232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0억2000만원 상승했다. 이 단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던 곳이지만, 최근 2년 사이 순위가 내려갔다.

청담동은 상위권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4위 역시 같은 지역에 위치한 ‘워너 청담’으로, 전용 341.6㎡ 기준 22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옛 SM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부지에 들어선 신규 아파트로 지난해 말 준공과 동시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성수동과 반포동, 한남동도 고가 주택 시장에서 존재감을 유지했다. 5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전용 273.93㎡가 207억1000만원이다. 이어 한남동 ‘한남더힐’이 160억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 / 에테르노청담 홈페이지

7위에는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코번하우스’가 이름을 올렸다. 전용 547.34㎡ 기준 140억4000만원으로, 올해 처음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단지 규모는 1개 동으로 구성된 고급 연립주택 형태다.

8위부터 10위까지는 서초구 반포동과 용산구 한남동이 차지했다.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234.86㎡는 135억6000만원,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91㎡는 131억9000만원이다.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95㎡는 128억2000만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공시가격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서울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용산구 한남동이 4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청담동이 3곳, 서초구 반포동 2곳, 성동구 성수동1가 1곳 순이다. 서울 핵심 입지 중심으로 초고가 주택 시장이 형성돼 있다는 점이 수치로 확인된다.

공시가격은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실제 시장 영향에도 직결된다. 공시가격 상승폭이 큰 단지일수록 세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수백억 원대 주택의 경우 상승률 자체가 크기 때문에 세액 변화 폭도 함께 커질 수 있다.

초고가 주택 시장의 특징도 함께 드러난다. 대부분 단지가 소규모, 고급 설계, 한강 인접 입지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분양 규제를 상대적으로 덜 받는 구조 역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일반 아파트와 다른 공급 방식이 가격 형성에도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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