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박진(27)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는 1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박진이 익일(18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예상 재활 치료 경과 시간은 수술 결과가 나온 뒤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은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2025시즌 5선발을 맡았던 이민석이 퓨처스팀으로 낙마하며 그에게 선발진 합류 기회가 왔다. 하지만 최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이탈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2차 스프링캠프 소화 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귀국했고, 정밀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박진은 활용도가 높은 투수다. 선발진에서 빠지더라도, 대체 선발 투수나 롱릴리버로 쓸 수 있다. 구위로 타자를 제압해야 할 때는 필승조 투수처럼 내세울 수도 있다.
그런 투수가 사실상 시즌아웃 선고를 받았다. 토미 존 서저리, 팔꿈치 인대 접합(재건) 수술은 재활 치료를 마치고 단계별 투구 훈련(ITP·Interval Throwing Program)을 마치는데 약 1년 정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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