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경기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유치에 김포시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17일 “경기도가 아이돌봄사 자격제 도입에 발맞춰 공공 돌봄 인력 확대와 민간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내년 교육을 담당할 아이돌보미 양성·보수 교육기관을 모집하고 심사를 진행 중”이라며 “김포시도 교육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번에 도내 교육기관 5곳을 지정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북부 3권역에선 파주와 김포 중 한 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일각에선 김포보다 인구가 다소 많은 파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김포가 교육기관을 유치하기 위해선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설득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이돌봄사는 맞벌이와 핵가족 중심의 사회구조 속에서 양육 공백을 메우고 부모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동시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돌봄체계의 핵심 인력이다.
조 예비후보는 “저출생과 핵가족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아이 한명에 대한 사회적 돌봄과 책임 있는 양육 환경 조성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만큼 아이돌봄 인력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교육 기반 마련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기관 모집은 민간이 신청 주체이지만 공공성이 강한 사업인 만큼 김포도 관심을 갖고 함께 지원하고 뒷받침해야 한다”며 “특히 공무원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앞서 경기도가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한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공모에서도 대상지 8개 시·군 가운데 김포시 혼자 지원조차 하지 않아 큰 아쉬움을 남겼다”며 “지역 발전의 기회를 스스로 놓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유치는 단순히 시설 하나를 유치하는 문제가 아니라 김포의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김포시가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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