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우주항공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미국 우주항공 산업은 민간 기업 주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통신, 데이터, 첨단제조 등 다양한 신사업이 등장하고 있다. KODEX 미국우주항공 ETF는 우주항공 산업의 주요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하며, 국내에서 민간 우주산업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ETF다.
방위산업이나 항공 등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우주항공 핵심 종목에 균형 있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상장 종목을 최대 25%까지 편입할 수 있는 전략을 적용한다.
이 ETF는 로켓발사체, 위성인터넷, 우주방위, 첨단소재 부품 등 다양한 성장 분야에 투자하며,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인튜이티브머신즈, 크라토스디펜스, 플래닛랩스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로켓 발사, 위성 통신, 달 탐사, 위성 시스템, 위성 이미지 분석 등 민간 우주 산업의 다양한 영역을 선도하고 있다.
우주항공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고 핵심 기업의 대체가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산업 내 밸류체인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KODEX 미국우주항공 ETF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핵심 기업뿐만 아니라 밸류체인 내 다양한 기업에도 투자한다. 에코스타, 글로벌스타 등 위성사업자와 레드와이어, 카펜터테크놀로지, 하우멧에어로스페이스 등 첨단 부품 기업, 록히드마틴, GE에어로스페이스 등 복합기 기업도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이 ETF는 상장 기업 특별 편입 전략을 도입해, 주요 기업이 신규 상장할 경우 최대 25%까지 조기 편입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미국 우주항공 산업 내 신규 상장 기업의 빠른 ETF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훈 매니저는 "우주항공 산업이 첨단 기술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KODEX 미국우주항공 ETF가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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