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티 롯데百 동탄점, 강병섭 개인전 ‘같은 곳 또 다른 공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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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티 롯데百 동탄점, 강병섭 개인전 ‘같은 곳 또 다른 공간’ 개최

직썰 2026-03-17 16:0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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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썰 / 안진영 기자] 롯데백화점 동탄점 갤러리티에서 오는 4월 7일까지 강병섭 작가의 초대 개인전 ‘같은 곳 또 다른 공간 (The Same Place, Another Space)’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개인이 마주하는 정체성의 혼란과 내면의 감정을 탐색해 온 강병섭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다. 작가는 도시 풍경을 주요 소재로 삼아 현실과 이상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공간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작품 속 도시와 건축물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감정과 기억이 투영된 상징적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익숙한 장소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이러한 표현 방식은 관람객에게 일상의 공간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여러 국가의 도시와 건축물을 소재로 삼아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화면 속 풍경은 실제 장소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작가의 감정과 기억이 더해 현실에 존재하면서도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다른 공간으로 확장된다.

특히 대표작 중 하나인 'UK–The National Gallery'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 열린 음악회와 전시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했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작가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예술이 인간의 삶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는 힘을 화면에 담아냈다.

강병섭 작가는 한국 전통 재료인 장지 위에 분채와 석채를 사용하는 채색화 기법을 활용한다. 색을 여러 겹 쌓아 올리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깊이감과 색의 대비는 도시 풍경에 독특한 리듬을 부여하며, 따뜻하고 밝은 정서를 이끌어낸다.

작가는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개념으로 ‘만남’을 말한다. 이는 사람 간의 관계뿐 아니라 기억과 현재, 감정과 공간, 현실과 이상이 교차하는 지점을 의미한다. 같은 장소라도 개인의 경험과 시선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작가는 공간을 재구성하는 회화적 접근을 통해 현대적 진경산수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갤러리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와 공간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는 전시”라며 “관람객 각자의 기억과 감정이 작품과 만나 익숙한 장소를 또 다른 의미의 공간으로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을 통해 현실과 이상 사이를 오가며, 잠시 멈춰 서서 자신만의 공간을 상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세 정보는 갤러리티 공식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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