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AI 돌봄인형 '효돌이' 호응…인지·정서 지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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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AI 돌봄인형 '효돌이' 호응…인지·정서 지원 효과

연합뉴스 2026-03-17 15:3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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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돌봄인형 이용 AI 돌봄인형 이용

[충남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홀로 거주하는 치매 어르신의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AI 돌봄 인형'(효돌이)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치매 악화 이전 단계에서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어르신의 자립 생활을 돕는 치매 친화형 돌봄 모델이다.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는 돌봄 인형은 어르신의 말벗 역할을 하며 식사와 복약, 체조 알림 등 건강 생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사나 애교 등 정서적 지지는 물론 부착된 센서를 통해 동작을 감지하는 안전 관리 기능도 갖췄다.

보건소와 보호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기 상태와 약 복용 여부, 활동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치매 전담 인력은 매달 가정을 방문해 대면 관리 서비스를 병행한다.

서비스 도입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지속 사용을 희망한다는 응답이 평균 91.2%로 나타났다.

보건소 측은 돌봄 인형 사용이 인지 기능 개선과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노인을 꾸준히 발굴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겠다"며 "AI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어르신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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