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 차이로 미사일 피한 모즈타바..."공습 당시 마당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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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차이로 미사일 피한 모즈타바..."공습 당시 마당 산책"

센머니 2026-03-17 14: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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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권혜은 기자]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신변을 둘러싸고 여러 소문이 떠도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집 앞 마당으로 나와 있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유력 매체 텔레그래프는 16일(현지시간) 사망한 전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무실의 의전 책임자 마자헤르 호세이니가 고위 성직자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휘관들을 상대로 연설한 음성파일을 음성 녹취를 토대로 하메네이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테헤란 공습 당시 마당을 걷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메네이 일가의 거처와 집무실 일대로 탄도미사일 3발이 날아온 시간은 당일 오전 9시 32분으로, 모즈타바는 불과 몇 분 전 "무언가를 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가 목숨을 구했다.

알리 하메네이와 그의 며느리, 사위, 딸, 손주 등 일가는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초기 공습으로 숨졌다.

모즈타바 역시 테헤란에서 부친과 같은 주거 단지 내에 거주했지만 지난달 28일 오전 9시 32분쯤 이스라엘의 '블루 스패로우' 탄도미사일이 자택을 타격하기 직전 건물 밖으로 나가 살아남았다.

호세이니는 녹음에서 "신의 뜻이었는지 모즈타바는 무언가를 하러 마당에 나갔다가 돌아와야 했다. 그들이 미사일로 건물을 타격했을 때 그는 밖에 있었고 위층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의 아내 하다드 여사는 즉시 순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악마들은 타격할 집무실 단지 내 여러 장소를 고려했으며, 그중 한 곳이 최고지도자의 거처였다"며 "그들은 그 장소에 미사일 3발을 쐈다"고 말했다.

호세이니는 "이 훌륭한 분은 모든 군 인사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적들은 최고지도자를 공격하면서 그도 함께 쳐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사망한 이들을 대체할 인물임을 알았기 때문이며, 새로운 지휘관들이 임명될 때 폭도와 침투자들을 선동해 영향력을 행사할 기회를 얻으려 했기 때문"라고 말했다.

한편 모즈타바는 지난 8일 부친의 후계자로 지명됐으나 임명 이후 영상이나 사진 공개 없이 성명만을 발표하고 있다. 그는 12일 국영 TV를 통해 첫 공식 성명을 발표했으나 앵커가 대독하는 형식을 취하고 목소리나 모습을 전혀 노출하지 않아 중상설을 포함한 신변 이상설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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