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 계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주요 관광 명소와 재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일제조사에 나선다. 이는 계양산을 비롯한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조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산사태나 급경사지 붕괴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사전에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외지 방문객이 많은 계양산 등산로와 수변 공원 인근의 안전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이며, 구는 소관 시설과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재해 발생 우려 지역을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관광객 밀집 지역 집중 관리: 상습 피해 지역뿐만 아니라 여행객의 발길이 잦은 지역 중 위험도 분석이 필요한 곳을 선정한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 지정: 위험 요소가 발견된 곳은 즉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여름철 본격적인 행락철이 오기 전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구는 실효성 있는 발굴을 위해 구청 누리집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특히 계양산 산사태 우려 지역이 인접한 동을 중심으로 안내와 홍보를 병행해,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안전 관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의 소중한 문화관광 자원을 지키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사전 점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주변에 위험해 보이는 장소가 있다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계양구는 향후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체계를 강화해, '사계절 안전한 관광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