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 기대감이 커지자 증권 관련 종목들이 17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KRX 증권 지수는 약 2.33% 상승하고 있다.
개별 종목 가운데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2.52%) 오른 3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종목은 장 초반 약 3% 상승으로 출발한 뒤 한때 4% 이상 올다.
같은 시각 증권 업종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한국금융지주(4.25%), SK증권(0.98%), 한화투자증권(2.70%), 키움증권(2.91%), 현대차증권(1.55%) 등등 주요 증권사 주가도 나란히 오름세다.
시장에서는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고, 이에 따라 증권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 원유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세가 이어졌다.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5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84% 떨어진 배럴당 100.21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5.28% 하락한 93.5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2%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강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