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6개 크기인데 평지라고?… 해발 1257m 정상에 숨겨진 '역대급' 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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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6개 크기인데 평지라고?… 해발 1257m 정상에 숨겨진 '역대급' 평원

위키트리 2026-03-17 10: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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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보다 높은 곳에서 피어난 하얀 샤스타데이지의 물결 덕분에 '천상의 화원'이라는 별칭을 얻었을 만큼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국내 숨은 명소가 있다. 강원도 평창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이곳은 어디일까?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바로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다. 이곳은 해발 1257m 정상에 펼쳐진 광활한 고원 지대로,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1마지기는 약 150~200평으로, 전체 면적이 축구장 6개 크기보다 넓은 셈이다.

육백마지기는 1960년대 초반, 산 정상의 평탄한 지형을 활용해 화전민들이 거친 땅을 일궈 채소밭을 만들면서 조성됐다. 현재는 농지 일부가 야생화 생태단지로 복원돼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매년 6월에는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산 정상을 가득 메워 장관을 이룬다. 샤스타데이지는 초여름의 전령사같은 꽃으로, 개망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훨씬 크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산 정상에 쌓인 하얀 만년설처럼 꽃잎이 눈부시게 하얗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꽃 중앙의 노란색 수술 부분을 하얀 꽃잎이 동그랗게 감싸고 있어 흔히 '계란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육백마지기의 능선을 따라 수만 송이의 샤스타데이지가 피어 있으면, 마치 산 정상에 하얀 눈이 내려앉은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육백마지기는 고도가 높고 주변 불빛이 없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별 명소로도 유명하다. 날씨가 맑은 밤에는 맨눈으로도 선명한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능선을 따라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줄지어 서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지개 의자나 작은 교회 조형물 등 산세와 어우러진 감성적인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돼 있어 추억을 남기기 좋다.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육백마지기 입장료는 무료이며, 24시간 상시 개방돼 있다. 다만 겨울철에는 폭설로 인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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