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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시장에서 정장 중심 수요가 줄고 비즈니스 캐주얼이 확산되고 있다. 포멀과 캐주얼을 혼합한 믹스매치 스타일이 출근복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신성통상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는 캠페인 공개 이후 관련 상품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3일부터 2주간 주우재 착용 상품 판매량은 직전 동기간 대비 5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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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는 쿨맥스 와이드 슬랙스 판매가 337% 증가했고, 조직 셋업 재킷은 269% 늘었다. 레더 카라 블루종은 84% 증가했으며 일부 색상은 단기간 내 온라인 재고가 소진됐다.
이 같은 판매 증가는 스타일링 전략 변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오지아는 기존 수트 상·하의 세트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셋업 재킷과 데님을 조합하는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셋업 재킷은 세트보다 단품 판매 비중이 확대됐고, 와이드 슬랙스 등 여유 있는 실루엣 제품군도 고르게 판매가 늘었다.
지오지아는 이번 판매 흐름을 반영해 관련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오지아 관계자는 “30년간 쌓아온 수트 헤리티지 위에 트렌디한 소재와 실루엣을 더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지속 확장해 더 많은 고객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