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낭만?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축구는 돈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증명, 더 많은 성과를 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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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낭만?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축구는 돈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증명, 더 많은 성과를 낼 거야”

스포츠동아 2026-03-17 08: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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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뉴시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뉴시스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에디 하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클럽들에게 짧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 “높은 곳을 바라보며 우린 모든 에너지와 노력을 쏟아낼 것이다.”

뉴캐슬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결정적 고비를 넘지 못하고 이겨야 할 경기를 거듭 놓쳐 순위가 어느새 중위권까지 내려갔다.

영국 현지에서 뉴캐슬을 둘러싼 화두는 ‘투자 규모’다. 뉴캐슬은 최근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고, 재정적으로도 안정된 클럽이다. 그럼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과 경쟁할 만한 수준의 투자를 하지 않는다.

최근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공개한 ‘축구머니 리그’에 따르면 뉴캐슬은 17위다. EPL 최고 순위를 기록한 5위 리버풀의 연간수익보다 무려 3억8000만 파운드가 적다. 어마어마한 격차다.

그러나 하우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머니리그’ 순위를 보며 흥미로웠다. 맞다. 뉴캐슬은 매출이란 측면에서 아직 갈길이 멀다. 지겹겠지만 수익은 정말 중요하고, 이를 위한 많은 노력이 따라줘야 한다”던 그는 “그럼에도 최대한 높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축구는 경기장에서 결정된다. 돈으로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철학은 과거 본머스를 리그2(3부)에서 EPL로 인도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데뷔 시즌에는 재정 문제로 ‘영입금지 조치’를 받은 상태였음에도 잔류했고 승격까지 성공시켰다. 하우 감독은 “당시의 경험이 내 사고방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어떤 상황이든 주어진 여건을 능가하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 스쿼드의 모든 역량과 에너지를 끌어내야 한다. 혹여 재정적 제약이 있어도 위대한 성과를 이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PL에선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막대한 돈이 오가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그랬다. 우승을 바라보는 아스널과 리버풀, 맨시티는 물론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중상위권을 바라보는 팀까지 모두가 뛰었다.

그에 반해 현재 뉴캐슬은 조용했다. 원하는 선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구단주가 딱히 돈을 쓸 계획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온갖 ‘매각설’에 휘말린다. 지난해 여름엔 리버풀로 향한 알렉산더 이삭이 그랬고 지금은 산드로 토날리의 이탈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하우 감독은 “건전한 경영도 재정을 이길 수 있다. 지출이 꼭 성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팀 연봉순위 8위를 기록했으나 리그 성적은 5위였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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