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神들리니 8% 파죽지세…‘신이랑’ 예감 좋은 이유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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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神들리니 8% 파죽지세…‘신이랑’ 예감 좋은 이유 [줌인]

일간스포츠 2026-03-17 06:0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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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 이솜 (사진=일간스포츠 DB)

유연석, 이솜 주연 새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성황리에 신고식을 치렀다. SBS 금토드라마 직전작 대비 시청률이 두 배가량 수직상승을 이룬 가운데 ‘오픈빨’에 그치지 않을 필승 전략이 눈에 띈다.

지난 13일 첫 방송한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변호사 신이랑(유연석)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변호사 한나현(이솜)의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1회 시청률 6.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로 출발해 2회는 2.4%포인트 상승한 8.7%로 크게 뛰어올랐다. 직전작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방영 내내 3~4%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금토드라마 시청층 회복에 청신호를 켰다.

여기엔 대진운이 SBS에게 유리하게 흘렀단 분석이 나온다. 동시기 경쟁작이 로맨스물이거나, 의학 스릴러, 범죄 소재 블랙 코미디물인 가운데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SBS표 ‘사이다 법정물’을 표방해 상대적으로 시청자에게 친숙한 인상을 주고 있단 분석이다.

앞선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와 ‘천원짜리 변호사’ ‘굿파트너’ 등이 그러했듯, ‘신이랑 법률사무소’ 또한 에피소드별로 억울한 피해자와 인면수심 가해자가 등장하고 주인공이 사건을 통쾌하게 해결하는 구조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 빙의가 ‘킥’이다. 극중 신이랑은 원치 않았지만, 무당집이었던 곳에 사무소를 차리면서 귀신을 보게 되고 이들의 억울한 죽음을 사건으로 수임한다. 망자가 격한 감정을 느끼면 신이랑에게 빙의도 되는데 유연석의 ‘신들린’ 연기가 보는 재미를 확실히 살려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 (사진=SBS 공식 유튜브 캡처)

1~2회에선 신이랑이 의료 사고로 숨진 강풍(허성태)을 엉겁결에 의뢰인으로 받아 첫 재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연석은 전작에서 보여준 냉정하고 이지적인 모습을 지우곤 망가짐에 거침없다. 특히 그가 허성태로 겹치는 빙의 신에서는 사투리 말투뿐 아니라 목소리도 바꾸면서 자연스럽게 전환돼 작품의 정체성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앞서 ‘모범택시’ 시리즈 속 ‘부캐’ 플레이가 주인공 김도기(이제훈)의 계획 일환으로 악을 농락하는 재미를 줬다면, 신이랑의 빙의는 불의의 순간에 불쑥 찾아오며 위기를 주거니 타파하니 하며 리듬감을 줄 전망이다. 나이와 성별, 직업을 넘나드는 ‘연기 차력쇼’인 동시에 남겨진 유가족에게 망자가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의 순간까지 유연석이 몰입을 꽉 쥔다.

‘신이랑 법률사무소’ (사진=SBS 공식 유튜브 캡처)

물론 공중에 뜬 망자 연출을 비롯한 CG와 죄목을 비롯한 전문지식 고증 디테일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큰 무기는 그를 넘어서는 인간적 공감대다. 원령이 사또를 찾아가 원한을 푼다는 ‘아랑 설화’가 모티브지만, 신이랑 그 자신도 아버지의 죽음과 얽힌 취업 불이익을 비롯한 한을 지닌 서민이다. 

또한 재판 중 “표정을 증거로 제출한다”고 말하는 감성적인 초짜 신이랑의 성장과 그와 상반된 타입의 변호사 한나현이 본격적으로 동행하게 되면서 빚을 케미도 기대 요소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흥행은 동시대 사람들의 고충을 긁어주고 적절한 해결책을 주는지, 그 표현 방식이 감수성을 따라가는지가 결정한다”며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최근 대세인 혼합 장르물에 유연석이 이끄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무기 삼아 사법부 현실을 풍자한다. 물론 전개의 구멍이나 완급 조절 등 아쉬운 지점도 있지만 2049 시청자들이 각광할 만한 요소가 많다. 시리즈 화도 기대해 볼 수 있는 포맷”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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