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봉쇄 속에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쿠바 전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쿠바의 국가 전력망이 붕괴했다고 쿠바 전력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1천여만명의 시민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미 노후화된 섬 전체의 발전시스템은 미국의 석유 봉쇄 조처로 인해 사실상 마비된 상태라고 전했다.
쿠바 에너지광산부도 엑스(X·구트위터)를 통해 국가 전력 시스템의 "완전한 단절"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현재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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