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신입사원의 할머니로부터 매일 걸려 오는 전화를 4개월째 대신 받아주고 있는 한 직장 선배의 사연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 "죄송해서 어쩌나"… 회사로 계속되는 할머니의 '손자 사랑' 전화
글쓴이는 이제 5개월 차에 접어든 신입사원의 할머니가 거의 매일 회사로 전화를 하신다는 사정을 전했습니다.
- 치매 앓는 할머니의 간절함: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계시면서도 "우리 손자 잘 부탁한다"는 말씀만큼은 잊지 않고 매일 전화를 하십니다.
- 신입사원의 곤혹스러운 상황: 처음에는 할머니가 회사 대표번호나 신입의 모교 등으로 전화를 하시는 바람에, 신입사원이 매번 사과하러 다니며 곤혹스러워했습니다.
- 선배의 따뜻한 배려: 이 사정을 알게 된 글쓴이는 신입사원에게 할머니 수첩에 적힌 번호를 본인의 자리 번호로 고쳐 적어두게 하고, 직접 전화를 받겠다고 나섰습니다.
➤ "어르신 상대는 좀 한다며"… 4개월째 이어지는 기분 좋은 통화
글쓴이는 본인이 어르신들을 좀 상대할 줄 안다며 웃으며 시작한 이 일을 벌써 4개월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 매일 반복되는 일상: 주말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걸려 오는 전화를 받으며, 때로는 전화가 없으면 먼저 걱정되어 글쓴이가 직접 전화를 드리기도 합니다.
- 기억 못 하셔도 괜찮은 대화: 할머니는 방금 통화한 내용이나 심지어 손자가 직장에 다니는 사실조차 잊으실 때가 많지만, 글쓴이는 그때마다 "손자분이 일을 너무 잘한다"며 안심시켜 드립니다.
- 애틋한 걱정의 마음: 글쓴이는 오늘 아침에도 전화를 받았다며, "다른 것은 다 잊어도 내 새끼 사랑하는 마음은 잊지 않으시나 보다"라고 뭉클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 사연은 치매라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도 변치 않는 가족의 사랑과, 이를 따뜻하게 품어준 직장 선배의 넉넉한 마음이 빚어낸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줍니다. 글쓴이는 최근 할머니의 목소리에 힘이 없어져 걱정이라며 "할머니 건강하셔~ 나 속상할라그래~"라는 진심 어린 응원으로 글을 맺었습니다. 타인의 번거로움을 자신의 일처럼 기꺼이 받아들인 선배의 배려 덕분에, 신입사원과 할머니 사이의 사랑은 오늘도 회사 전화기를 타고 따뜻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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