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판교도 아닌데" 순식간에 4억→12억 폭등한 경기도 '이 아파트'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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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판교도 아닌데" 순식간에 4억→12억 폭등한 경기도 '이 아파트'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6-03-16 22:26:51 신고

사진=나남뉴스

경기도 남부에서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 지역 중 하나인 안양시 인덕원의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하철과 광역철도가 교차하는 입지 덕분에 오래전부터 교통 요지로 평가받아 왔지만, 최근 GTX 정차 계획이 확정된 이후 집값이 더욱 오르는 분위기다.

인덕원역 일대는 현재 경기 남부에서 보기 드문 ‘4중 역세권’으로 불린다. 기존 지하철 4호선을 중심으로 향후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남북을 연결하는 GTX 노선이 완성되면 강남권과 서울 주요 도심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동서 방향 교통망도 구축되면서 인천과 판교를 잇는 이동 역시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다양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위치 덕분에 인덕원은 안양시, 과천시, 의왕시가 만나는 교통 분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 남부에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는 관문 같은 지역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사진=네이버 부동산

무엇보다 과거 유흥업소와 술집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인덕원역 주변을 중심으로 재개발 및 도시 정비가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크게 바뀌는 모습이다.

이에 힘입어 인덕원역 인근 대장주로 꼽히는 ‘인덕원 센트럴 푸르지오’의 가격 상승은 어마어마할 정도로 가파른 편이다.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84㎡ 기준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약 4억2000만원 수준에 거래된 적이 있었지만 최근 거래에서는 약 12억1000만원까지 올라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도 "센트럴 푸르지오는 인덕원역 인근에서 수요자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되는 단지"라며 "인덕원역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실거주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는 단지"라는 평가를 내렸다.

 

신축 개발 기대 속 아파트값 다시 반등해

사진=네이버 부동산

이 외에도 인근 대단지 아파트들도 가격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덕원역 주변 대표 단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 역시 최근 거래 가격이 크게 올랐다. 

전용면적 84㎡ 기준 지난달 약 14억4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2023년 거래 가격인 약 8억4000만원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상승이다.

이처럼 인덕원 일대 아파트 가격은 최근 몇 년 사이 큰 변화를 겪었다. 일부 단지는 단기간에 수억원 상승하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가격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인덕원 퍼스비엘’이 약 21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 ‘인덕원 자이 SK뷰’ 2633가구, ‘힐스테이트 인덕원’ 349가구 등 신규 아파트 단지가 연이어 들어설 예정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공급되면 지역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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