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직접 캠페인 돌린다” 애피어, 에이전틱 AI 백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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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직접 캠페인 돌린다” 애피어, 에이전틱 AI 백서 공개

M투데이 2026-03-16 19:5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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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애피어(Appier)가 최신 백서 ‘에이전틱 AI가 여는 자율 마케팅의 미래’를 발간하고 차세대 마케팅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백서는 인공지능이 단순한 반응형 도구를 넘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애피어는 이를 통해 에이전틱 AI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케팅 산업은 현재 구조적 변화의 전환점에 놓여 있다. 고객 여정이 점점 비선형적으로 변화하고 채널 생태계가 복잡해지면서 기존 인간 중심의 수동 워크플로우가 디지털 데이터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피어는 이러한 문제를 ‘자율성 격차(Autonomy Gap)’로 정의했다. 백서는 에이전틱 AI가 기존의 ‘If-then’ 기반 자동화를 넘어 지속적인 데이터 반복 학습과 폐쇄 루프(Closed-loop)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도입 사례에서도 성과가 확인됐다. 기존에 3일이 걸리던 마케팅 캠페인 활성화 과정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며 특정 시나리오에서 운영 속도가 최대 24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 구조의 차이도 설명했다. LLM은 강력한 추론과 콘텐츠 생성 능력을 갖춘 ‘엔진’ 역할을 수행하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스스로 수행하거나 시간에 따라 행동을 조정하는 기능에는 한계가 있다.

에이전틱 AI는 이러한 엔진 위에 ‘파일럿’을 추가하는 개념이다. 실행력과 학습 능력을 결합한 에이전틱 AI는 LLM을 단순 반응형 도구에서 벗어나 방향을 설정하고 스스로 적응하는 자율 마케팅 시스템으로 확장한다.

이 구조는 마케팅 조직의 역할 구조도 변화시킨다. 오디언스 발굴, 다단계 테스트 설정, 실시간 캠페인 조정 등 운영 업무를 AI 시스템이 수행하게 되면서 마케터는 전략 수립과 창의적 기획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애피어는 또한 마테크(MarTech) 생태계가 개별 도구 중심 구조에서 연결된 자율 시스템 중심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모델에서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마케팅 실행, 대화형 커머스 영역의 전문 에이전트들이 하나의 ‘폐쇄 루프 성장 엔진’ 안에서 협업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실행으로 연결한다.

이러한 변화는 마케팅 조직의 역량 배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반복적 운영 업무가 자동화되면서 마케팅 팀은 전략적 감독, 창의적 스토리텔링, 부서 간 거버넌스와 같은 고부가가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애피어는 에이전틱 AI를 단기적인 기술 트렌드가 아닌 차세대 마케팅 운영 모델의 핵심 구조로 보고 있다. 기업의 경쟁력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이를 빠르게 실행으로 전환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는 설명이다.

치한 위 애피어 CEO 겸 공동창업자는 “오늘날 마케팅의 핵심 과제는 단순히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이트를 실행으로 전환하는 역량”이라며 “마케팅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의사결정 과정에 자율성을 내재화하는 것이 조직이 전략적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민첩성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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