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 제9차 회의가 예정된 후보 경과지 공개 없이 종료됐다. 사진은 154㎸ 송전선과 송전탑 모습. (사진=중도일보DB)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의 후보 경과지를 공개하려던 입지선정위원회 9차 회의가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맺지 못한 채 종결됐다.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는 16일 충북 청주에서 제9차 회의를 갖고 345㎸ 송전선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는 이날 최적 경과 대역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노선 형태의 후보 경과지 2~3개 방안을 공개하고, 이들 노선안 현장답사 일정과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한전은 후보 경과지 2~3개를 미리 설계해 이날 입지선정위원회에 제시하고, 위원회가 이 중에서 한 개의 노선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나아갈 방침이었다. 또 위원들이 현장답사를 통해 예비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앞으로 반영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입지선정위원회에 대한 자격과 역할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지난 8차례 회의 과정에 대한 논의가 과열되면서 지난 8차 회의에서 더 이상의 진척은 없었다.
다만, 현재 47명의 입지선정위원회를 당초 알려진 대로 111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의결했다.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는 4월 13일 제10차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