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컴투스의 글로벌 인기 게임 서머너즈 워를 무대로 펼쳐진 ‘한일 슈퍼매치 2026’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BEATD의 결정적 승리와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 경기 후 서로를 끌어안는 스포츠맨십까지 더해지며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양국 팬들이 함께 즐긴 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기선은 한국이 잡았다… 초반부터 이어진 압도적 흐름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6’ 본선에서 팀 코리아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승기를 잡았다.
1대1 ‘20성 대전’에서는 한국의 SCHOLES!가 일본의 KAMECHAN을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2대2 경기에서는 주장 BEATD와 신예 JHZZING이 일본의 TAKUZO1O, OSSERU 조합을 상대로 완벽한 협공을 선보이며 흐름을 완전히 한국 쪽으로 가져왔다.
마지막 한 판의 승부…BEATD의 밴픽이 우승을 만들다
2부 ‘승자 연승전’에서는 양국 대표 선수들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접전을 펼쳤다. 팀 코리아와 팀 재팬은 번갈아 승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BEATD가 일본의 베테랑 OSSERU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결정적인 밴픽 전략과 침착한 운영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승패 넘어선 ‘포옹’…한일 e스포츠 우정의 장
대회 MVP는 팀 코리아의 주장 BEATD에게 돌아갔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분위기 반전을 이끈 BEAT.P가 MVP로 선정됐다. 특히 경기 종료 후 BEATD와 OSSERU가 서로를 끌어안으며 격려하는 장면은 현장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승패를 떠나 같은 게임을 사랑하는 선수들이 만들어낸 장면이었다.
같은 시각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린 뷰잉 파티에서도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경기 장면마다 환호와 탄성이 이어지며 한국 팬들은 현장 못지않은 응원을 보냈다.
다음 무대는 ‘SWC 10주년’…글로벌 축제 예고
이번 한일 슈퍼매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컴투스는 곧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개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SWC가 10회째를 맞는 해다. 컴투스는 전 세계 소환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대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일 라이벌전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한 한국 소환사들. 이제 그 무대는 세계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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