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기준 대전 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90조 원을 돌파했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대전 지역 상장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90조 49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전 지역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3개 기업은 △알테오젠 △KT&G △레인보우로보틱스 순으로 나타났다.
알테오젠은 시가총액 19조 3423억 원으로 전체의 21.43%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T&G가 17조 5455억 원(19.44%)으로 뒤를 이었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4조 5692억 원(16.14%)으로 3위에 올랐다.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리가켐바이오 △제노텍 △와이바이오로직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리가켐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9.42% 오른 20만 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리가켐바이오는 합성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2013년 코스닥에 상장된 연구 중심 제약회사다. 이 회사는 'ConjuALL'이라는 의약화학 기반 ADC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항암제 연구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Beyond ADC' 연구를 통해 이중항체 ADC와 면역항암제 등 병용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및 소모품 판매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제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9.19% 오른 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997년 생물소재 국산화 및 상품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동사는 유전자 기능분석 연구 소재와 유전자변이 정밀 진단 키트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합성유전자 매출이 2024년 기준 전체의 약 72%를 차지하며, 유전자 분석 서비스가 약 28%를 차지한다. 현재 유전자변이 정밀 진단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삼고 추진 중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8.73% 오른 2만 8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07년 항체의약품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돼 2023년 코스닥에 상장한 동사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과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계약연구 서비스 모델로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PD-1 신약 개발을 위해 'Multi-AbKine' 플랫폼을 구축, pH-감응 항체 기전의 ADC로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표적화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대전TP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상장기업지수(DLX)는 지난 9일 982.24에서 출발해 12일 최고 1,016.53을 기록한 뒤, 13일 1,014.38로 한 주를 마감하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5,251.87에서 5,487.24로 올랐다. 코스닥 역시 1,102.28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1,152.96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대전TP는 이달 초 지역 상장기업의 성장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상장기업지수’를 공식 발표했다. 해당 지수는 대전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산출되며, 기준지수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1000포인트다. 지수와 함께 개별 기업의 시가총액 및 종가 정보도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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