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한지민의 일상이 두 남자의 예측 불가한 매력에 휘말리며 긴장감 넘치는 하루가 펼쳐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6회에서는 송태섭(박성훈 분)의 치밀한 데이트 전략과 신지수(이기택 분)의 돌발 직진 고백이 맞부딪히며, 이의영(한지민 분)을 중심으로 한 삼각 로맨스의 불꽃이 더욱 강렬하게 타올랐다.
이날 송태섭과 술에 취한 이의영을 발견한 신지수는 두 사람을 호텔 방에 눕히고 밤을 지새웠다. 혹시라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었다. 상황을 간파한 송태섭은 즉시 경고하며 두 사람 사이의 라이벌 의식을 더욱 선명히 드러냈다.
데이트 준비에 몰두한 송태섭은 시간대별 일정, 예기치 못한 상황 대비, 그리고 이의영의 취향을 반영한 복장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1순위로 점찍었던 레스토랑은 휴무였고, 대체 식당 역시 긴 대기 시간에 발목을 잡혔다. 결국 두 사람은 이의영이 잘 아는 식당으로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영화관에서도 불운은 이어졌다. 렌즈 착용으로 눈이 아팠던 송태섭은 결국 렌즈를 빼고, 이의영의 제안대로 영화 관람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흐지부지 끝날 듯한 데이트 상황 속에서 송태섭은 “다음으로 미루는 거 이제 안 하고 싶어서요”라는 말과 함께 집에서 영화를 보자는 제안을 꺼내며 설렘을 더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홈 데이트를 즐기며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반면 신지수의 돌발 직진은 이의영에게 또 다른 파동을 일으켰다. 퇴근길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저녁 식사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신지수는 이의영의 입술에 묻은 소스를 서슴없이 닦아주는 행동으로 심박수를 올렸다.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던 이의영에게 그는 “오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직구로 응수했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재밌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이의영 마음속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로맨스와 함께 이의영의 직업적 긴장감도 동시에 전개됐다. 유명 멜로 배우 손정아(문정희 분)가 부정적 스캔들로 인해 당분간 이의영이 근무하는 호텔에 체류하게 되면서 그녀의 호텔 매니저 역할이 추가됐다. 이어 꽃다발 전달 임무를 수행하러 간 공연장에서, 그 꽃다발의 주인이 신지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의영은 의문에 휩싸였다. 더불어 손정아를 둘러싼 스폰서 의혹까지 거론되며, 세 사람 사이 미묘한 연결고리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삼각 로맨스의 열기와 직업적 긴장감이 교차한 6회는, 앞으로 이의영을 중심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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