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알루미늄 가격, t당 3,500달러 돌파에 관련주 ‘불꽃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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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알루미늄 가격, t당 3,500달러 돌파에 관련주 ‘불꽃 상한가’

뉴스로드 2026-03-16 16:18:49 신고

알루미늄코일/연합뉴스
알루미늄코일/연합뉴스

[뉴스로드] 중동발 공급 차질로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하자 국내 증시에서 알루미늄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폭등세를 연출했다. 일부 종목은 상한가로 직행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호에이엘은 개장과 동시에 전 거래일보다 29.91% 급등한 721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뒤, 장 마감까지 가격 변동 없이 상한가를 유지했다.

남선알미늄은 전장 대비 13.88% 오른 1,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6.04% 오른 1,597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22.84%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남선알미늄 우선주인 남선알미우도 6.70% 오른 14,960원에 마감했다.

이 밖에도 삼아알미늄(7.68%), 조일알미늄(6.33%) 등 알루미늄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급등 마감했다.

이번 알루미늄주 랠리는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공급 불확실성이 촉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 사태 이후 중동산 알루미늄 공급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했고,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국내 관련주로 쏠린 것이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타르와 바레인 등 중동산 금속 공급 불확실성에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하며 2022년 이후 t당 3,500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져 온 공급망 불안과 맞물려 가격 상단을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DS투자증권 정형기·강근재 연구원도 보고서를 통해 “알루미늄의 실질적인 생산은 중동에서 많이 이뤄진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가격이 급등해 연초 대비 20% 상승한 상태로 거래 중”이라고 진단했다. 세계 주요 해상 물류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원자재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국제 알루미늄 가격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향후 중동 정세와 해상 운송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알루미늄 관련주의 주가 흐름 역시 국제 시황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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