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제품, 이젠 실력으로 승부한다"… 경기도, 사회적기업 리브랜딩에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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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제품, 이젠 실력으로 승부한다"… 경기도, 사회적기업 리브랜딩에 2000만원 지원

스타트업엔 2026-03-16 15:4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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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제품, 이젠 실력으로 승부한다"… 경기도, 사회적기업 리브랜딩에 2000만원 지원

품질은 훌륭하지만 세련되지 못한 포장이나 브랜드 인지도 부족으로 시장에서 외면받던 사회적경제 조직의 제품들이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선다. 경기도가 이들의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오는 30일까지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이 민간 유통 시장에서 당당히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내용은 실질적이다.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디자인 리뉴얼은 물론, 제품의 기능 향상과 친환경 포장재 개선, 시장 맞춤형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거지를 둔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다.

도는 제품 개발 분야 3개 사와 제품 개선 분야 7개 사 등 총 1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시장 반응은 이미 데이터로 증명됐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했던 8개 기업은 11번가와 G마켓 등 대형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입점하며 총 9억 8,0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공공 지원이 단발성 보조금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한 셈이다.

참여 기업들은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거쳐 시장 트렌드에 맞는 개선 과정을 밟게 된다. 이는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회적경제 조직에게 유통 대기업의 높은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전략적 무기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치소비 흐름이 뚜렷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책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도, 경기도 내 수많은 사회적경제 조직 수에 비해 '10개 사'라는 선정 규모는 다소 아쉽다는 목소리를 낸다. 고도화된 제품이 지속적으로 유통망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업비 지원 종료 후에도 유지 가능한 마케팅 사후 관리 체계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이 필수적”이라며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해 다양한 유통망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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