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와 애플 아이폰17 프로맥스를 일주일 동안 직접 비교한 테스트에서 박빙의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IT 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는 최근 두 스마트폰을 다양한 항목에서 비교 테스트한 결과 아이폰17 프로맥스가 총점 87점을 기록하며 갤럭시 S26 울트라(86점)를 한 점 차이로 앞섰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모두 6.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성능과 카메라, 배터리 등 주요 기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두 제품 모두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214g으로 아이폰17 프로맥스(233g)보다 가볍고 두께도 더 얇다. 다만 카메라 모듈 디자인에서는 아이폰이 더 안정적인 구조라는 평가가 나왔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가 강점을 보였다. 삼성은 이번 모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를 적용해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보기 어렵도록 설계했다. 또한 색감과 대비에서도 갤럭시 S26 울트라가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메라 성능에서는 아이폰17 프로맥스가 전반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아이폰은 색 표현이 자연스럽고 밝은 사진을 촬영하는 데 강점을 보였으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했다. 반면 갤럭시 S26 울트라는 10배 이상 줌 촬영에서는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영상 촬영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가 우위를 보였다. 삼성은 ‘호라이즌 락(Horizon Lock)’ 기능을 통해 움직이면서 촬영할 때도 안정적인 영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제 테스트에서도 아이폰보다 흔들림이 적은 영상 결과가 나타났다.
성능 테스트에서는 애플의 A19 프로 칩이 탑재된 아이폰17 프로맥스가 더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다.
그래픽 테스트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가 일부 우위를 보였지만 장시간 구동 안정성에서는 아이폰이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능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가 강점을 나타냈다. 삼성은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해 메시지와 일정 관리 연동, 이미지 편집 기능 등을 제공한다.
반면 애플은 iOS 26을 통해 디자인과 통화 관리 기능을 개선했지만 AI 기능 측면에서는 비교적 제한적인 변화에 그쳤다는 평가다.
배터리 성능에서는 아이폰17 프로맥스가 우위를 보였다. 테스트 결과 아이폰은 약 17시간 54분 동안 사용이 가능해 갤럭시 S26 울트라의 16시간 수준보다 더 긴 사용 시간을 기록했다. 다만 충전 속도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가 60W 고속 충전을 지원해 더 빠르게 충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아이폰17 프로맥스는 배터리와 카메라, 안정적인 성능에서 강점을 보이며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갤럭시 S26 울트라는 AI 기능과 영상 촬영,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강점을 보이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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