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발맞춰 동남권 해양·항공산업 지원 강화를 위한 농협금융 해양·항공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경남 창원에 4월 중 설치된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 NH농협금융지주 제공 (포인트경제)
이 센터는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해양·항공 및 전후방 연계산업 육성에 대응하는 전사 차원의 금융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NH농협금융은 은행,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벤처캐피탈(VC) 등 계열사 협업체계를 구축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동남권 지역총생산(GRDP) 성장에 기여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남권 GRDP는 2000년 대비 2024년 기준 부산 1.9배, 울산 1.5배, 경남 2.1배 성장했다.
센터 내 각 계열사는 역할을 분담한다. 은행은 여신과 외환 업무를 담당하며, 손해보험은 선박 보험과 적하 보험을 맡는다. 증권 부문은 회사채 발행, 기업공개(IPO) 주선, 기업금융 지원을 수행한다. 캐피탈은 여신과 산업재 리스 업무를, VC는 혁신 성장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맡는다. NH농협금융은 해당 산업과 지역에 향후 5년간 5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찬우 회장은 “이번 센터는 5극3특 균형발전 정책뿐 아니라 생산적 금융을 통한 첨단산업 육성을 통합적으로 실현하는 NH농협금융의 선제적이고 필수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전국 1200개 이상의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말 기준 비수도권 점포 비중은 61.2%다. 농촌과 중소도시 중심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갖춘 국내 유일의 전국적 지역밀착 금융기관이다. 이번 센터 신설을 시작으로 5극3특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모델을 검토해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