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의약품 개발기업 인벤테라는 16일 "진단과 치료를 아우르는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글로벌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인벤테라의 나노-자기공명영상장치(MRI) 조영제는 차별화된 적응증과 고도화된 임상 진척도를 지녀 글로벌 트렌드의 선두권에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으로 유효성과 안정성이 글로벌 차원에서 입증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8년 설립된 인벤트라는 다당류 기반 나노 약물 전달 플랫폼인 '인비니티'(Invinity)를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기존 나노 의약품에서 발생하던 면역세포 탐식 및 입자 응집 문제를 해결해 약물이 병변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한다.
회사는 2027년 나노-MRI 조영제 신약 출시를 기점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는 한편,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등 치료제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도 추진 중이다.
국내와 해외 제품 판매와 기술료를 종합해 2029년 매출 약 376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18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천100~1만6천600원이다.
이달 11∼17일 수요예측, 23∼24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 공동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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