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 조짐에 철강재 판매 둔화와 유가·물류비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우려로 현대제철이 하락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9분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5.54% 내린 3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150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핵심 원재료 대부분을 달러로 수입하는 철강 산업 구조상 환율 상승은 곧바로 원가 부담 가중으로 이어진다.
다른 철강주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같은 시각 세아베스틸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4.11% 하락한 6만7600원, 동국제강은 2.27% 하락한 9060원, 포스코스틸리온은 2.51% 하락한 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철강 업종 전반의 흐름을 나타내는 KRX철강지수 또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전인 지난달 28일 대비 12.1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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