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건강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광주광역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건강도시 정책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패를 받았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 도시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선 도시 역량 강화교육과 우수정책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며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 방안이 공유됐다.
건강도시는 보건과 복지, 환경,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정책을 연계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도시 정책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핵심 도시 모델이다.
시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증진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상시 점검하는 만성질환 예방 관리 사업인 ‘소흘건강체크온(ON)’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영양 교육 프로그램 ‘요리보고 조리먹는 건강교실’ 등이다.
의료 취약지역인 관인·창수·화현면에는 집중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를 운영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대일 건강 상담과 한방 진료, 치매 선별 검사 등 생활 밀착형 보건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김종훈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건강도시위원회를 열어 건강도시 기본계획에 따른 지난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계획과 중장기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했다.
시는 앞으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강지표를 개발해 건강도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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