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학부모원 설립’과 ‘학부모 참여예산제’를 제안했다.
유 예비후보는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모의 마음 3+1 핵심약속’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금까지의 학부모 지원이 단발성 특강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체계적인 공적 책임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영국의 ‘슈어 스타트(Sure Start)’, 독일의 ‘엘텐슐레(Elternschule)’, 핀란드의 ‘네오볼라(Neuvola)’와 같은 생애주기형 부모 지원 시스템을 참고한 경기학부모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학부모원은 온라인 행정 시스템과 오프라인 상담․네트워크 기능을 결합한 플랫폼 형태로 구축되며, 기존 경기학부모지원센터와 지역 지원망, 학부모 교육 및 상담 기능을 통합해 운영된다는 구상이다.
또한 학부모가 직접 정책 설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 참여예산제’를 도입해 학부모 중심의 교육 정책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안심 울타리 구축 등을 통한 안심 학교 만들기 ▲학생 맞춤성장 지원·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공교육 성장 패키지’ 추진 ▲원클릭 365 안심 돌봄 으로 방과후방학돌봄 공백 해소 등에 대한 약속 등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부모는 교육의 주체이고 동반자로, 아이를 키우는 책임을 부모에게만 지우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며 “부모를 돕는 일 역시 교육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의 불안은 줄이고 아이의 가능성은 키우는 경기 기본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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