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팬데믹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40일째인 3월 15일(일) 누적 관객수 1346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40일째인 3월 15일(일) 누적 관객수 1346만7838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1312만8080명)의 누적 관객수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팬데믹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쓰며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5위, 외화를 통틀어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7위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힘입어 장항준 감독의 전작인 ‘리바운드’도 오는 4월 3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장항준 감독의 기세가 전작인 ‘리바운드’의 재개봉 흥행까지 완벽하게 견인할 수 있을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