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소상공인이 개발하고 시민이 선택한 '서울 굿즈'가 출시된다.
서울시는 서울의 매력을 담은 대표 굿즈를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 브랜드 굿즈 상품화 공모'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진행해 총 566건(271개 기업)의 작품을 접수했다.
사업자등록 요건 미충족, 타 지역 소재 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108건을 제외한 458건(229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서울디자인재단 심사를 진행했다.
상품성·판매성·적합성·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상위 90개 작품을 1차 선정했다. 유형별로는 생활소품 23건, 패션잡화 20건, 관광상품 15건 등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서울 도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 지식재산권(IP)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받는다.
시는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를 통해 이달 말 30개 내외의 우수 소상공인 굿즈를 선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투표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서울시 전자투표 시스템 '엠보팅(mvoting)'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들이 실제 굿즈를 보고 투표할 수 있도록 현장 투표도 한다. 현장 투표는 26∼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와 연계해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상품 출시부터 판매,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지원이 제공된다.
보증 한도의 130%까지 저리 융자를 연계 지원하고, 디자인·지식재산권·원가 분석 등 37개 분야 전문가 '업종닥터'를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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