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3일 만의 우승 이미향 "미즈노 아이언으로 강풍에도 일관된 거리"[챔피언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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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3일 만의 우승 이미향 "미즈노 아이언으로 강풍에도 일관된 거리"[챔피언스클럽]

이데일리 2026-03-16 01:4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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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블루베이 LPGA에서 무려 8년 8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을 차지한 이미향은 유독 강풍에 강하다. 통산 3승 중 2승을 강풍 속에서 따냈다.

이미향이 미즈노 MX 포지드 아이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이미향의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이었던 2017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이 대표적이다. 당시 대회가 열리던 던도널드 골프링크스는 링크스 코스 특성상 초속 10m가 넘는 강풍과 비바람이 몰아쳤다. 하지만 이미향은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당시 그의 손에는 미즈노의 MP-66 아이언이 들려 있었다.

9년 뒤 블루베이 LPGA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블루베이 골프코스는 링크스 코스는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강풍이 잦은 곳이다. 지난 8일 끝난 올해 대회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어닥친 3·4라운드를 안정적으로 버텨낸 이미향에게 결국 우승 트로피가 돌아갔다.

이미향은 2017년부터 10년째 미즈노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블루베이 LPGA에서는 MX 포지드 아이언을 들고 나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아이언 샷 이득 타수 5위(1.61타)에 오를 정도로 정교한 아이언 플레이를 선보였다. 여기에 쇼트게임 이득 타수 13위(0.85타), 퍼트 이득 타수 7위(1.38타) 등 페어웨이부터 그린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이미향은 우승 원동력으로 미즈노 아이언을 꼽았다. 그는 “바람이 많이 불고 그린 경사도 심해 거리 조절이 중요했는데, 일관된 거리 컨트롤이 가능했던 점이 큰 도움이 됐다”며 “미즈노는 믿고 사용하는 아이언”이라고 했다.

MX 포지드 아이언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미향은 “조금의 미스 샷이 나와도 공이 비교적 가운데로 모이는 느낌”이라며 “샷 편차가 크지 않아 예상한 대로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어주고 일관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MX 포지드 아이언에는 미즈노 세계특허 공법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GFF HD)’를 적용됐다. 하나의 원형 봉 소재를 페이스부터 넥까지 일체 성형해 금속 단류선을 끊김 없이 연결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임팩트 구간에 단류선을 밀집시키는 ‘HD’ 제법을 통해 길고 맑은 타구음을 구현한다. 또한 고품질 연철 S25CM(1025E) 소재를 사용해 헤드 내부 기포를 최소화하고 균일성을 높여, 번호별 일관된 타구감을 제공한다.

승부를 가른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웨지 샷이 빛났다. 이미향은 68m를 남기고 58도 웨지로 세 번째 샷을 했고, 공은 핀을 맞고 약 60cm 거리에 멈췄다. 이미향은 버디를 잡아내며 1타 차 우승을 확정했고, 두 팔을 하늘로 번쩍 들어올리며 3143일 만의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의 또 다른 무기는 스카티 카메론 팬텀 9.2R 투어 프로토타입 퍼터다. 이미향은 선수 생활 대부분 동안 스카티 카메론 뉴포트 2 플러스 스타일 블레이드 퍼터를 사용해왔지만, 2026시즌을 앞두고 팬텀 9.2R 모델로 교체했다.

팬텀 9.2R은 플러밍 넥 구조를 적용해 말렛 퍼터의 안정성과 관용성을 유지하면서도 블레이드 퍼터에 가까운 타구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향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렛 퍼터를 써봤는데, 어드레스부터 정렬 각도를 맞추는 게 훨씬 편하다”며 “세계 랭킹 1, 2위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가 사용하는 이유가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밖에도 이미향은 드라이버로 캘러웨이 패러다임, 3번 우드로 캘러웨이 엘리트, 5번 우드와 하이브리드로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의 G430 모델을 사용한다.

이미향의 스카티 카메론 팬텀 9.2R 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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