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한화 소속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뽑혔던 선수들이) 원래대로라면 하루 쉬고 다음 날에 뛰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편으로는 잘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진행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10(7회 콜드게임)으로 대패하면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다. 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2회말에 이어 3회말에도 도미니카공화국에 빅이닝을 헌납하면서 두 팀의 스코어는 0-7까지 벌어졌다. 한국이 7회초까지 무득점에 그친 가운데, 도미니카공화국은 7회말 오스틴 웰스의 3점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렇게 한국의 여정이 끝났다.
도미니카공화국전이 종료된 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고우석, 저마이 존스(이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등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류지현 감독과 코치진, KBO리그 구단 소속 선수들은 1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마이애미에서 전세기에 탑승했다. 다만 대표팀은 예정보다 약 7시간 30분 늦게 마이애미를 떠났다. 항공사 사정으로 전세기 출발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전세기는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단 한화 소속 선수는 투수 류현진, 정우주, 내야수 노시환, 외야수 문현빈까지 총 4명이다. 류현진은 조별리그 대만과의 3차전에 이어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선발 중책을 맡았고, 대표팀 막내 정우주를 비롯해 나머지 세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WBC 무대를 경험했다.
전세기가 늦게 출발한 만큼 대표팀에 합류했던 선수들에게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경문 감독은 "귀국 당일(16일)과 그 다음 날(17일)까지 쉬고, 또 18일이 휴식일 아닌가. 18일까지 피로를 좀 더 풀고 나서 선수들이 괜찮다고 하면 야구장에 나와서 개인 연습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감독은 "(18일 이후 기준) 남은 시범경기 일정이 6경기이니까 그때 같이 한 번 시작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57세 미혼' 김희정, 안타까운 가족사…"친오빠 사망, 조카들과 생활"
- 2위 윤종신, 훌쩍 큰 딸과 투샷…♥전미라 쏙 빼닮은 미모 '눈길'
- 3위 장윤정, 덴마크서 물욕 폭주…♥도경완 "패가망신" 걱정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