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신인 내야수 신재인(19)이 시범경기에서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신재인은 12일 개막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 과정에서 15일 오전 기준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 등 타율 0.556(9타수 5안타)로 맹활약해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5안타 중 2루타 2개, 홈런 1개가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신재인은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는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마수걸이포를 작렬했다. 0-0으로 팽팽한 1회 말 상대 선발 정현우(20)의 초구 시속 141km 패스트볼을 받아 쳐 비거리 120m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KBO 시범경기 역대 6번째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 기록이다. 그는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을 작성하며 팀의 8-6 승리를 이끌었다.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NC에 입단한 신재인은 유신고 시절부터 강타자로 기대를 모았다. 1루수와 3루수를 오가는 우타자 신재인의 합류로 맷 데이비슨(35), 김휘집(24), 서호철(30) 등이 버틴 NC의 코너 내야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졌다.
신재인은 "앞서 2차례 시범경기에서는 타석에서 공을 많이 보려 했는데, 오늘은 이른 카운트에 노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어제 경기와 달리 당겨친 좌측 타구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다양한 방향으로 좋은 타구가 나오는 게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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