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아시아 콘텐츠 전문 OTT 플랫폼 모아(MOA)가 중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드라마 산업 행사에 패널로 초청되며 한·중 콘텐츠 산업 교류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MOA는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6 China TV Drama Industry Conference & 제11회 China (Shenzhen) International TV Drama Trading Fair’(이하 ‘CDC 2026’)에 패널로 초청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OTT 환경과 한·중 콘텐츠 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가 주최하는 CDC 2026는 주요 인사를 비롯해 약 2,000 여명의 산업 관계자와 플랫폼, 제작사, 유통사 등이 대거 참여하는 전문 컨퍼런스다. AI를 활용한 제작산업, ‘마이크로 숏폼’ 등 중국 내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플랫폼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플랫폼을 대표해 아시아 콘텐츠 전문 버티컬 OTT인 MOA가 패널로 초청되며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 콘텐츠 전문 OTT MOA는 2021년 12월 설립된 미디어 콘텐츠 기업 에스제이엠엔씨(SJM&C)가 선보인 전문 버티컬 OTT 플랫폼이다. 방송시장에서 변화하는 시청 트렌드에 최적화된 양질의 OTT를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중화권 팬들과 콘텐츠를 잇는 연결고리를 자처하고 있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견고한 산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월 다채로운 신작을 엄선해 공개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 급성장 중인 모바일 전용 ‘숏폼 드라마(숏드)’ 서비스를 강화해 이용자들의 콘텐츠 선택 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안해조 MOA 대표는 아이치이(iQIYI), Viu 등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과 함께 14일 ‘중국 드라마의 해외 진출’ 세션에 참여한다. 안 대표는 해당 세션에서 한국 OTT 시장 동향과 중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 한·중 콘텐츠 협력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MOA 관계자는 “한·중 콘텐츠 산업은 제작과 유통 측면에서 상호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중국 콘텐츠의 한국 진출과 공동 제작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OA는 앞으로도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국 콘텐츠의 국내 합법 유통 확대와 저작권 보호, 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중 콘텐츠 문화 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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