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현준이 터졌다. 홍명보 감독이 지켜봐야 하는 활약이다.
셀틱은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0라운드에서 마더웰에 3-1 승리를 거뒀다.
양현준은 4-2-3-1 포메이션에서 우측 윙어로 나섰다. 윌프레드 낭시 감독 시절에 3-4-3 포메이션에서 주전 우측 윙백으로 나서면서 활약을 했던 양현준은 마틴 오닐 감독이 새롭게 온 이후에도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 우측 윙어로 출전하는 중이다.
양현준은 멀티골을 넣으면서 오닐 감독 신뢰에 보답했다. 셀틱은 전반 32분 엘리아 저스트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는데 전반 38분 양현준이 골이 나오면서 1-1을 만들었다. 후반 26분 엠마누엘 롱젤로 퇴장 속에서 셀틱은 수적 우위를 얻었다. 이어진 페널티킥에서 토마스 츠반카라 골이 나와 셀틱은 역전을 해냈다.
양현준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34분 정확한 마무리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차이를 벌렸다. 셀틱은 3-1로 승리하면서 1위 하츠와 차이를 좁혔다. 셀틱은 오닐 감독 아래 정상 궤도에 올랐고 2연승을 통해 1위 하츠와 승점 차이는 2점으로 좁혀졌다.
이날 양현준은 슈팅 2회를 모두 유효슈팅으롱 녀결했고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등을 기록하는 활발한 모습까지 선보였다. 당연히 경기 최우수선수였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양현준에게 평점 8.67을 줬는데 최고 평점이었다.
오닐 감독은 "오늘 셀틱은 정말 잘했다. 마더웰이라는 훌륭한 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하면서도 이겼다.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결국 승리를 했다. 양현준은 정말 뛰어났다. 골을 넣어야 할 때 득점을 했다"고 하면서 승리 기쁨과 동시에 양현준을 극찬했다.
양현준은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해 기쁘다. 사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그래도 두 골을 넣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3월 A매치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한다. 셀틱에서 꾸준히 주전 윙어로 나서는 양현준은 쟁쟁한 2선 라인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금 기세를 이어가면 셀틱 우승 여부와 관련 없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승선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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