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하기 위해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이자 유력지로 유명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토트넘이 리버풀전 이후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일각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투도르 감독이 경질될 경우를 대비해 션 다이치, 샘 앨러다이스 등 '잔류 전문가'들이 유력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는 이미 많이 나왔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굴욕적인 정책 번복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임시 감독인 이고르 투도르의 후임자를 적극적으로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도르 감독의 단기 계약은 리버풀 원정 이후 해지될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올해 초 부진을 이유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투도르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으나, 팀이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도 4연패를 거두자 소방수인 투도르 감독까지 내보내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언론들은 다이치 감독, 앨러다이스 감독과 더불어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지도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그리고 토트넘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여기에 또 한 명의 이름을 추가했다. 바로 지난 시즌 토트넘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안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신문은 "일각에서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깜짝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며 "호주 출신인 그는 지난여름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참담한 성적을 거둬 경질됐지만, 팬들과 선수들 모두에게 인기를 누렸던 만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사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인물임은 분명하다"고 했다.
다만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그가 토트넘 복귀에 관심을 가질지는 미지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복귀를 원하고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바라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복귀 가능성을 떠나 리그에서의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던 전임자가 소방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은 토트넘의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시사한다. 1977년 이후 49년 만에 강등 위기에 처한 지금 토트넘 수뇌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토트넘 / 엑스포츠뉴스DB / 엲바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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