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펑펑' 안세영, 이 치욕 10배·100배로 갚는다!…"왕즈이 버티니, AN 초조하고 긴장"→10연승 뒤 딱 한 번 졌는데, 中 언론 계속 우려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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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펑펑' 안세영, 이 치욕 10배·100배로 갚는다!…"왕즈이 버티니, AN 초조하고 긴장"→10연승 뒤 딱 한 번 졌는데, 中 언론 계속 우려먹네

엑스포츠뉴스 2026-03-15 00:1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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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미 경기가 치러진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을 이긴 것에 흥분해 있었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14일(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 오픈(슈퍼 1000)에서 왕즈이에게 패한 안세영이 경기 도중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며 왕즈이의 성장을 조명했다. 

안세영은 지난 8일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에게 0-2(15-21 19-21)로 패했다. 



왕즈이 상대 10연승을 달렸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패하면서 연승 행진이 좌절됐다. 나아가 개인 최다인 36연승을 찍었던 그는 여자 단식 최다 연승 세계 2위에서 멈추고 말았다. 

매체는 "이번 대회 우승의 중요성은 단순히 전영 오픈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보다 훨씬 더 하다. 장기간 있었던 안세영의 억압을 마침내 깼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조명했다. 

왕즈이는 이 경기 전까지 안세영을 만나 10연패, 상대전적에서 4승18패로 절대적 열세였다. 10연패 중 9패가 바로 결승에서 안세영에 무너진 것이었다.

세계 2위임에도 철저하게 짓눌렸던 왕즈이는 마침내 안세영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는 것이 의미 있었다.



매체도 "전영 오픈 전까지 왕즈이는 안세영에게 모두 결승전이었던 10경기 연패를 당했다. 최근 경기는 더욱 일방적이었다. 가장 근소했던 맞대결이 지난해 전영 오픈이었다. 당시 두 번째 게임을 이겼지만, 결국 졌다"라며 "안세영의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난공불락의 수비, 그리고 날카로운 공격이 항상 왕즈이가 극복할 수 없는 장벽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왕즈이의 우승의 여정은 순탄한 여정이 아니었다. (전영 오픈 직전)독일 오픈에서 (30위권)한첸시에게 결승에서 패했지만, 버밍엄에서의 경쟁을 굽히지 않았다"며 고난을 이겨내고 왕즈이가 우승할 수 있었다고 했다. 

왕즈이는 전영오픈 우승 후 한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주 (독일 오픈)결승전 패배에서 집착하지 않지만, 긍정적인 교훈을 배웠다. 실수에 집착하기보다 게임에 임할 전략에 계속 집중하려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결승전에서 왕즈이가 다시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 강력한 열망이 엿보였다. 강력할 뿐만 아니라 의지의 경쟁이었다. 왕즈이는 안세영을 자기 계발의 기준점으로 삼았지만, 이제 안세영처럼 모든 공을 지칠 줄 모르고 쫓으며 절망적인 멀티 샷으로 반격을 반복했다"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상대 앞에서 안세영의 반응이 처음으로 불안했고, 안세영의 상징인 정밀한 볼 컨트롤도 흔들렸다"라고 했다. 



왕즈이는 "경기가 정말 어려웠다. 나는 항상 전략을 이행하고 인내심을 지키는 것에 집중했다. 수많은 줄다리기를 마주하며 침착함과 움직임을 지켜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러 번의 마라톤 샷에서 인내하며 더 이상 과거 대결의 그늘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라며 '정신력이 내가 오늘날 가진 가장 큰 변화다. 과거에 여러 번의 샷을 마주하면 끝까지 버티기 힘들었다. 하지만 오늘 이를 해냈다. 이것이 돌파구에 기여한 핵심 요소 중 하나이며 미래에 심리적인 특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안세영과의 상대 전적에서 열세였던 왕즈이는 "오늘 나는 기록에 개의치 않았다. 새로운 매치업으로 여겼다. 매번 안세영을 상대할 때 나는 스스로 도전이라고 여겼고, 지난번보다 더 잘하길 바랐다. 이번 순간에 나는 정말 흥분된다. 내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 솔직히 아직도 내가 경기를 이긴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 기쁨은 정말 표현할 수 없다"라고 기뻐했다. 

중국 매체는 이미 1주나 지난 왕즈이의 우승을 계속 조명하며 안세영이 왕즈이를 상대로 불안해한 모습을 계속 언급했다. 굳이 1주나 지난 이야기를 계속 거론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그 만큼 안세영이 중국 배드민턴에 공포의 대상이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안세영은 전영 오픈 패배 후 "오늘의 패배를 잘 기억하고 절대 잊지 않고 또다시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이번 경기를 곱씹으며 더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오늘은 내 샷들이 들어갈 때는 들어가 줬어야 됐는데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서 내가 조금 더 급해졌던 것 같다"면서 "상대 선수가 잘한 거는 인정해 주고 내가 더 잘 했어야 됐는데 그냥 잊고 이제는 다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상대 선수가 잘한 거는 오늘 인정하는 부분"이라며 왕즈이를 치켜세웠다.

다만 안세영도 다시 독기를 품는 중이다. 전영 오픈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왕즈이의 우승 세리머니를 위해 단상에서 먼저 내려온 뒤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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