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표류' 신월5동 재개발…LH가 사업성 높여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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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표류' 신월5동 재개발…LH가 사업성 높여 물꼬 텄다

AP신문 2026-03-14 21:35:08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LH ▲서울 양천구 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사업 위치도.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LH ▲서울 양천구 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사업 위치도.

[AP신문 = 조수빈 기자] LH가 장기간 정체된 노후 주거지를 공공재개발로 되살리며 도심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양천구 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월5동 77번지 일대는 면적 5만3820㎡ 규모로, 건축계획 용적률 249.94%를 적용해 14층 규모 공동주택 25개 동, 총 124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201가구다. 

해당 구역은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과 김포공항 인근 높이 제한 등의 영향으로 사업성이 낮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2022년 정부의 8·4 대책에 따라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LH가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LH는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고도 제한은 해발 57.86m 수준(약 14층)으로 적용했다. 또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LH ▲서울 양천구 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사업 조감도.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LH ▲서울 양천구 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사업 조감도.

이에 따라 신월5동 77번지 일대는 정비예정구역 해제 이후 12년 만에 정비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장기간 정체됐던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서울 도심 내 신규 주택 공급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LH는 해당 구역과 인접한 신월5동 72번지 일대 재개발 구역과 연계해 동서 방향 공공 통행로를 계획하고 통행로 주변에 돌봄시설과 고령자 시설 등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사업지 내 어린이공원 면적을 기존 1개소 937㎡에서 2개소 4262㎡로 확대한다. 남동측 2165㎡와 북서측 2097㎡ 규모로 조성해 생활 기반 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공공재개발을 통해 사업성 부족으로 소외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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