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오는 5월 30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야동 vs 피게레도' 대회를 통해 아시아 팬들을 열광시킨다.
8년 만의 금의환향 송야동, 전 챔피언 피게레도 제물 삼아 타이틀전 직행 노린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밴텀급의 신구 강자가 맞붙는 초호화 대진으로 꾸려졌다. 랭킹 5위인 중국의 송야동은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에 고국 무대에서 경기를 치른다.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 9회의 KO승을 기록 중인 송야동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랭킹 7위 데이비슨 피게레도를 상대한다.
전 플라이급 챔피언 출신인 피게레도는 체급 이동 후 톱5 진입을 노리는 위험한 피니셔다. 밴텀급 타이틀 전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이번 대결은 기술과 힘의 정면충돌이 될 전망이다.
KO 아티스트 장밍양과 베테랑 메니필드의 코메인 장식... 라이트헤비급 '화력전' 예고
코메인 이벤트 역시 화끈한 타격전이 보장된 대진이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15위 장밍양은 베테랑 알론조 메니필드와 격돌한다.
장밍양은 최근 레전드 앤서니 스미스를 KO로 꺾으며 톱15에 진입한 신흥 강자로, 19번의 승리 중 13번을 KO로 장식한 파괴적인 주먹을 보유했다. 이에 맞서는 메니필드 역시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랭킹 재진입을 노리고 있어, 옥타곤 안에서의 짧고 강렬한 화력전이 예상된다.
두 선수 모두 1라운드 피니시 비율이 높은 만큼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2029년까지 이어지는 전략적 파트너십... 'ROAD TO UFC' 시즌 5 마카오서 개막
UFC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갤럭시 마카오와 2029년까지 이어지는 다년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갤럭시 아레나에서 향후 3회 이상의 대회를 개최하며 아시아 시장의 거점을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5월 28일과 29일에는 아시아 유망주들의 등용문인 'ROAD TO UFC' 시즌 5가 막을 올리며 격투기 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UFC는 팬 참여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마카오를 아시아 격투기의 성지로 각인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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