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대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자전거 민생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전 울산시 행정부시장)가 자전거를 타고 본격적인 시민 소통 행보에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13일 송도를 시작으로 오거리, 죽도시장, 육거리,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를 자전거로 순회하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전거 민생 유세'를 진행했다. 유세차 중심의 기존 선거운동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들어가겠다는 취지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자전거를 타고 시장 골목과 상가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지역 경제 상황과 생활 불편 사항 등을 경청했다.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의 현실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안 예비후보의 자전거 유세는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 속에서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골목길이나 시장 안쪽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과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자전거로 시장을 찾은 후보의 모습에 반가움을 표하며 "시장 상황을 직접 살펴봐 달라", "골목 상권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안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메모하는 등 현장 소통에 집중했다.
안 예비후보는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직접 몰면서 시민들의 삶으로 들어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삶이 있는 곳이라면 좁은 골목길이라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죽도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면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며 "포항의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책상 위 정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포항은 산업과 관광, 생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도시"라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골목의 시장까지 세심하게 살펴 '플랫폼 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 측은 "이번 자전거 유세는 단순한 선거 이벤트가 아니라 시민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생활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실질적인 민생 행보"라며 "앞으로도 포항 곳곳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 행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