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엘레나 리바키나(3위·카자흐스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1만5천725달러) 단식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사발렌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린다 노스코바(14위·체코)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리바키나가 엘리나 스비톨리나(9위·우크라이나)를 역시 2-0(7-5 6-4)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발렌카와 리바키나는 15번 만나 사발렌카가 8승 7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인다.
최근에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결승에서 맞붙어 리바키나가 2-1(6-4 4-6 6-4)로 승리했다.
또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WTA 투어 파이널스 결승에서도 리바키나가 2-0(6-3 7-6<7-0>)으로 이겼다.
2023년 이 대회 결승에서도 만났던 둘은 그때도 리바키나가 2-0(7-6<13-11> 6-4)으로 사발렌카를 물리쳤다.
리바키나는 3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에 도전하고, 사발렌카는 2023년과 2025년 준우승이 이 대회에서 올린 가장 좋은 성적이다.
리바키나는 결승전 결과와 상관 없이 이 대회가 끝나면 세계 랭킹 2위로 한 계단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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